제철 음식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계의 모습도 변하게 됩니다. 날씨도 변하고 식물의 모습 동물의 모습 사람도 사계절에 따라 약간씩 변화가 생깁니다. 그래서 봄에는 춘곤증이 생기고 여름에는 땀이 많고 소변양이 줄어들고 가을에는 털갈이 하는 것처럼 머리카락과 털이 빠지고 겨울에는 땀이 줄고 피부가 건조되면서 각질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몸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 사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지내야 합니다. 봄철에는 만물을 살리는 도에 응해야 합니다. 이를 거스르면 간을 상하게 하고 여름철에 냉증으로 변하게 되고 길러내는 힘이 적어지게 됩니다. 여름철에는 만물을 길러내는 동에 응해야 합니다. 이를 거르스면 심장을 상하게 하고 가을이 되었을 때 학질이란 병이 생기고 힘이 적어지게 됩니다. 가을철에는 만물을 거두어들이는 도에 응해야 합니다. 이를 거스르면 폐를 상하게 되고 겨울철이 되었을 때 설사가 생기고 저장하는 힘이 적어지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만물을 저장하는 도에 응해야 합니다. 이를 거스르면 신장을 상하게 되고 봄철이 되었을 때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병이 생기고 살리는 힘이 적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봄은 봄답게 여름은 여름답게 가을은 가을답게 겨울은 겨울답게 보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음 계절에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더 건강하게 계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제철에 맞는 음식을 먹게 되면 그 계절을 가장 그 계절답게 보내도록 도와줍니다. 제철음식이란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만 얻을 수 있는 채소, 과일, 해산물 등으로 만든 음식을 말합니다. 열매가 맺히는 시기이거나 한창 살이 올라서 맛이 좋은 시기가 제철입니다. 나물은 부드러운 새순이 나는 시기가 제철이고 생선은 알을 낳은 시기가 되어 살이 통통하게 올랐을 때가 제철이고 반대로 조개는 알을 낳는 시기에는 독성이 있어서 피해야 한답니다. 과일은 열매를 맺는 시기가 바로 제철입니다. 그럼 각 계절마다 먹어야 하는 제철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계절별 제철음식
1. 봄에 먹는 제철음식
쑥 (3월) , 딸기 (1~5월), 소라 (3~6월), 쭈꾸미(3~5월), 바지락(2~4월), 냉이(3~4월), 취나물(3~5월), 더덕(1~4월), 도미(11~3월), 두릅(4~5월), 씀바귀(3~4월), 참다랑어(4~6월), 키조개(4~5월), 매실(5~6월), 미더덕(4월), 다슬기(5~6월), 우엉(1~3월), 멍게(5월), 장어(5~6월)
2. 여름에 먹는 제철음식
감자(6~9월), 참외(6~8월), 참다랑어(4~6월), 다슬기(5~6월), 복분자(6~8월), 매실(5~6월), 소라(3~6월), 장어(5~6월), 토마토(7~9월), 복숭아(7~8월), 갈치(7~10월), 옥수수(7~9월), 수박(7~8월), 블루베리(7~9월), 고구마(8~10월), 자두(7~8월), 전복(8~10월), 포도(8월), 도라지(7~8월)
3. 가을에 먹는 제철음식
은행(9월), 게(9~10월), 대하(9~12월), 고등어(9~11월), 참나물(8~9월), 귤(9~12월), 굴(9~12월), 광어(9~12월), 토마토(7~9월), 석류(9~12월), 고구마(8~10월), 전복(8~10월), 감자(6~9월), 배(9~11월), 갈치(7~10월), 옥수수(7~9월), 무(10~12월), 블루베리(7~9월), 해삼(10~11월), 꽁치(10~11월), 사과(10~12월), 늙은 호박(10~12월), 꼬막(11~3월), 홍합(10~12월), 배추(11~12월), 유자(11~12월), 도미(11~3월), 삼치(10~2월), 가리비(11~12월), 과메기(11~1월)
4. 겨울에 먹는 제철음식
배추(11~12월), 한라봉(12~3월), 아귀(12~2월), 명태(12~1월), 무(10~12월), 유자(11~12월), 과메기(11~1월), 꼬막(11~3월), 사과(10~12월), 늙은 호박(10~12월), 가리비(11~12월), 도미(11~3월), 대하(9~12월), 귤(9~12월), 굴(9~12월), 홍합(10~12월), 우엉(1~3월), 석류(9~12월), 광어(9~12월), 삼치(10~2월), 더덕(1~4월), 바지락(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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